좁은 골목길을 막아선 진상 차주에게 참교육 날린 사이다 아저씨의 분노

아저씨는 슈퍼에서 팔고있는 귤을 가리키며…………………………………………………………

1. 골목길 주차 시비, 배려 없는 이기주의의 극치

차량 통행이 잦은 주택가 이면도로나 좁은 골목길에서 비상등만 켜둔 채 막무가내로 불법 정차를 해놓고 볼일을 보러 가는 이기적인 운전자들 때문에 혈압이 오르는 경험,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입니다. 남들에게는 1분이 1시간처럼 느껴지는 피 말리는 시간임에도, 오직 자신의 편의만 생각하는 이런 무개념 운전자들을 응징한 통쾌한 ‘사이다’ 사연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누리꾼들의 꽉 막힌 속을 뻥 뚫어주고 있습니다.

2. 클락슨 릴레이와 나타나지 않는 ‘진상’ 차주

글쓴이는 갓길에 주차된 차들로 인해 겨우 차 한 대만 지나갈 수 있는 비좁은 주택가 골목길을 운전해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골목을 3분의 2쯤 통과했을 무렵, 웬 승용차 한 대가 길 한가운데 비상등을 켜둔 채 떡하니 길을 틀어막고 정차해 있었습니다. 글쓴이가 기다리는 2분 사이, 뒤이어 골목으로 진입한 다른 차들도 오도 가도 못하게 갇혀버렸고 골목은 이내 요란한 클락슨(경적) 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글쓴이가 차에서 내려 앞유리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걸었으나 차주는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5분이 속절없이 흐르고 뒷차들이 계속 빵빵대자, 결국 인내심이 폭발한 뒷차 운전석에서 웬 덩치 큰 아저씨 한 분이 성큼성큼 걸어 내렸습니다.

3. “그렇게 급하면 먼저 죽지 그랬소?” 무개념을 짓밟은 팩트 폭행

글쓴이와 아저씨가 상황을 파악하며 분노하고 있을 무렵, 인근 세탁소에서 한 아주머니가 태연하게 걸어 나오더니 문제의 차량 앞문에 손을 얹었습니다. 수많은 차를 막아놓고도 사과 한마디 없이 차에 타려는 아주머니를 보자 아저씨의 이성 끈이 끊어졌고, 즉시 거친 욕설과 함께 항의를 퍼부었습니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아주머니는 되레 눈을 홉뜨며 “지금 나한테 욕한 거냐? 사람 살다 보면 급해서 차 좀 세울 수도 있지, 여기 원래 차 많이 안 다니는데 당신들이 이상한 거다”라며 적반하장으로 소리쳤습니다. 아저씨가 “시끄럽고 당장 차나 빼라”며 돌아서려 하자, 아주머니는 아저씨를 붙잡고 “동네 주민끼리 야박하게 군다”며 끝까지 궤변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러자 아저씨의 입에서 전설의 ‘사이다 명언’이 터져 나왔습니다. “아줌마가 그렇게 급하면 남들보다 먼저 관짝에 들어가 죽지 그러셨소? 동네 주민? 앞집 슈퍼 귤이나 나눠 먹는 게 주민이지, 뇌에 든 거 없는 무식한 인간을 내가 왜 동네 주민이라고 배려해야 하오? 이 동네에서 세탁소 가는 게 국가 비상사태인 사람은 당신밖에 없소. 당장 차 빼!”

아주머니는 아저씨의 무호흡 팩트 폭행과 논리적인 분노에 압도되어 결국 입을 꾹 닫고 황급히 차를 빼 도망쳤습니다. 이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속이 다 시원하다”, “이기적인 사람에게는 논리와 배려가 사치다, 저런 사이다 아저씨가 영웅이다”, “세탁소 비상사태 멘트에서 뿜었다”라며 무개념 차주를 응징한 아저씨에게 열렬한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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